시각장애인을 위한 홈페이지 사용 안내

  • 홈페이지를 이용하실 때는 홈페이지의 헤딩간 이동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 키보드의 탭키를 이용하시면 링크간의 이동이 가능합니다.
  • 다음의 컨텐츠 바로가기 메뉴를 통해서 원하시는 정보로 쉽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홈&사이트맵

  • 홈
  •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회장인사말/KESPA소개
  • 자유게시판/Q&A
  • 교장선생님 칼럼
  • 정책제안 및 토론
  • 교육계 소식
  • 행사앨범

본문영역

  • 본 사이트는 대한민국 저작권법을 준수합니다.
  • 회원은 공공질서나 미풍양속에 위배되는 내용과 타인의 저작권을 포함한 지적재산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하는 내용물에 대하여는 등록할 수 없으며, 만일 이와 같은 내용의 게시물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회원 본인에게 있습니다.
  •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하여 주민번호, 휴대폰번호, 집주소 혈액형, 직업 등의 게시나 등록을 금지합니다.
   심혈관환자 `이글이글` 주의보 -매일경제-
이름     관리자 날짜     2016-07-15 17:09:33 조회     136


30℃ 넘으면 심장에 부담…사망률 두 배 `쑥`
고혈압 있을 땐 찬물샤워·지나친 냉방 자제해야
당뇨환자 청량음료 역효과…냉수로 수분보충을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밤에도 25도 안팎이 유지되면서 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특히 습하고 더운 날씨에 밤새도록 뒤척이면서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수면장애클리닉 정석훈 교수는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빛이 줄어들고 체온이 떨어져야 하지만, 여름에는 낮이 길고 기온이 높아져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지 않아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며 "불면증이 계속되면 집중력 저하 및 졸음으로 다음 날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정석훈 교수는 "날이 덥다 보니 늦은 저녁 수박이나 음료, 맥주 등을 섭취해 요의를 느껴 자주 깨기도 하며, 늦은 밤 공포영화를 시청하는 것도 지나친 자극으로 잠을 뺏는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폭염 날씨에 흔히 발생하는 질환은 일사병(日射病), 열사병(熱射病), 열대야(熱帶夜)에 의한 불면증이다. 일사병은 더운 공기와 직사광선을 오래 받아 우리 몸이 체온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이다. 열사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폭염이 지속될 경우 몸이 열을 내보내지 못해 발생한다. 열대야는 여름밤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현상을 일컫는다. 주로 하루 평균 기온이 25도 이상, 하루 최고 기온이 30도 이상인 무더운 여름에 나타나며, 우리나라에서는 대개 장마가 끝난 뒤에 잘 발생한다. 열대야가 발생해 밤의 기온이 높이 올라가고, 습도도 높아 선풍기나 부채 같은 것으로 더위를 쫓아내기 어렵게 되면 숙면을 취하기가 힘들어진다.

  일사병과 열사병은 노인이나 알코올 중독자, 냉방이 잘 안 되는 집에서 사는 사람, 건설현장 노동자, 심장질환 등과 같은 만성질환자들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지난해 일사병 및 열사병에 의한 온열질환자는 1056명이 발생해 11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11명 중 7명은 65세 이상이었으며 주로 논과 밭에서 발생했다.



  일사병과 열사병, 열대야는 주로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가 발령될 때 나타난다. 폭염주의보는 6~9월 하루 최고 기온 33도 이상이 이틀 이상,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 기온 35도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고려대 안산병원 응급의학과 문성우 교수는 "열사병은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 인체의 체온조절을 담당하는 기관에 고장이 생겨 나타난다"며 "인체의 정상 온도인 37도보다 높은 41도 이상 올라갈 경우 고열과 함께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데 즉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열사병이 발병하면 즉시 움직임을 멈추고 서늘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며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야 한다. 우선 환자를 서늘한 곳에 누이고 호흡을 원활히 할 수 있게 한 뒤 탈의를 시킨 후 환자의 몸에 물을 뿌리면서 선풍기를 틀어준다. 이와 함께 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해 빨리 병원 응급실로 이송하여 전문적인 열사병 치료를 받아야만 추후 야기될 수 있는 합병증 발병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일사병이 의심되면 서늘한 곳에 쉬도록 하면서 시원한 음료(염분이 포함된 음료)를 마시도록 하는 게 좋다.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거나 목욕을 하는 것도 좋고, 심한 증상에는 병원에서 수액주사로 수분과 염분을 보충하면 도움이 된다.

  폭염과 같은 무더위가 계속되면 온열질환을 비롯해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병, 호흡기질환, 경련 등으로 인한 사망률이 2배 가까이 치솟게 된다. 실제로 65세 이상 고령자들은 기온이 27도에서 28도로 상승했을 때는 사망률이 2.5%, 28도에서 29도로 상승했을 때는 3.1% 늘었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과 같이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폭염의 날씨가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기온이 30도를 넘으면 심장질환 사망률이 2배 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리 몸은 눈에 보이진 않지만 고온의 외부환경에 처하면 혈액 역시 체온을 낮추기 위해 피부 근처 모세혈관으로 집중된다. 심장은 피부 표면의 순환 혈액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박동이 커지고 맥박이 빨라진다. 여기에다 장기 및 근육 쪽으로 가는 혈액이 피부 쪽으로 몰리면서 심장은 장기나 근육에 더 많은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훨씬 더 많이 움직이게 된다.



  고혈압 환자들도 무더위에 조심해야 한다. 특히 고혈압 환자들은 덥다고 찬물로 샤워를 하거나 몸이 뜨거운 상태에서 바로 에어컨 바람을 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확장된 혈관이 찬바람을 맞으면 갑자기 수축되어 혈압이 급격히 상승해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하고 냉방기를 사용할 때는 실내외 기온 차이가 4~5도가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도 무더위에 탈수현상이 나타나면 급성 당뇨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더운 날씨로 인해 시원한 청량음료나 빙과류, 과일 주스 등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당분 함량이 많으므로 당뇨병 환자는 피하는 게 좋다. 수박이나 포도, 망고, 참외 등의 당도 높은 과일도 1~2조각 이상을 먹지 않도록 한다. 이대목동병원 내분비내과 홍영선 교수는 "당뇨병 환자의 수분 섭취를 위해서는 냉수가 가장 좋으며 보리차나 시원한 녹차 등도 이용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폭염이 지속되면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온도가 너무 높거나 너무 낮으면 잠을 자기가 어렵다. 수면에 적정한 온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18~22도가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는 계절을 구분하지 않은 평균적인 온도이며 여름철에 이 정도의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에어컨을 틀면 너무 추울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대략 24~26도를 유지하는 게 무난하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책 및 홈페이지 정보 영역

사)한초협 사무국. 우05631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149-21 휴먼빌딩 4층TEL:02-523-7667 FAX:02-523-7975 E-MAIL: kespa5974@naver.com